박찬구 금호석유화학 명예회장·신영자 전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등 사면.
윤석열 대통령 측근 김태효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1차장도 사면
8월13일 오전 10시 서울구치소를 나온다.
광복절 특사에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라는 분석이 나온다
'광복절 특사'는 문재인 정권에서 한 번도 이뤄지지 않았다.
”해결할 분은 문재인 대통령밖에 없다”고 호소했다.
유승준 부자가 카메라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.
"언론에 모습을 드러내는 걸 두려워한다."
선생이 영면하신 뒤 누구는 선생의 글에서 배운 것이 없다고 밝혀서 논란이 되었다. 누군가에게 무엇인가를 배우고 안 배우고는 그만의 자유다. 쟁점은 '배움'의 의미이다. 문학이론과 미학 등을 연구하고 가르치는 나는 요즘 '이론'의 한계, 이론적 글쓰기의 한계를 느낀다. 이 한계는 선생이 보여준 에세이적 글쓰기의 의미와도 관련된다. 범박하게 말해 한국 사회가 '헬조선'이 된 것이 이론이 부족해서인가.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더 많은 지식과 이론이라기보다는 그렇게 배운 것들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서 각자의 삶을 바꾸고, 조금이라도 세상을 바꾸는 그 무엇이 아닐까.